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김수영이 만난 22개국 108개의 사랑

책 소개

사랑할 수 있어 더욱 빛나는 별, 지구

‘만약 1년 후에 죽는다면 난 무엇을 할까?’ 라는 질문에 심장이 대답했다. ‘사랑’을 하겠다고. 그 뜨거운 질문을 안고 시작된 ‘러브 파노라마’ 프로젝트. 저자는 2013년 9월 캐나다를 시작으로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22개국 127명의 사람들과 만나 108개의 사랑 이야기를 만났다. 전세계 곳곳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와 사랑에 관한 수많은 깨달음을 담은 이 책은 우리 삶의 존재 이유인 사랑에 대한 가능성과 열정을 일깨운다. 

25개월간 47개국에서 만난 500명의 가슴 벅찬 꿈과 사랑 이야기! 
1탄 꿈의 파노라마 - 유럽, 중동, 아시아 25개국 365명 
2탄 러브 파노라마 -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22개국 127명 

유럽, 중동, 아시아25개국에서 365일 동안 365명의 꿈을 인터뷰한 ‘꿈의 파노라마 프로젝트’는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책과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러브 파노라마’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책이 출간되면서 25개월간 47개국에서 500명을 인터뷰한 두 개의 프로젝트가 완성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용기를 주는 책! 

지난 10년간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저자는 패배주의가 만연한 작금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나만 뒤처져 있다’고 좌절하고 꿈꾸고 사랑하는 것조차 사치라고 여기는 이들을 위해 이 두 권의 책을 다시금 세상에 내놓았다. 상상하기조차 힘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지구별 사람들의 가슴 벅찬 이야기가 우리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꿈꾸고 사랑할 용기를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목차

PROLOGUE : 108빛깔의 사랑을 만나다 

Chapter 1. 사랑이 아프다 : 캐나다·미국·쿠바 
하나의 사랑이 태어나서 죽었다 / 오로라를 만나면 다 잊을까 / 미안해, 나 집에 가서 좀 울어야겠어 / 한 사람을 안다는 건 하나의 우주를 품는 것 / 아바나의 사랑불능자 

Chapter 2. 사랑을 묻다 : 콜롬비아·파나마·에콰도르 
사랑, 그리고 불공정거래 / 사랑 후에 남는 것들 / 그녀는 한 송이 꽃이었어요 / 내가 그의 이상형이 되려면 / 사랑의 카르마 / 첫사랑에서 마지막 사랑으로 

Chapter 3. 사랑을 껴안다 :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페루·볼리비아 
사랑한다면 땅고처럼 / 웃기는 남자, 웃어주는 여자 / 사랑중독자들 / 인생의 파도를 함께 타는 법 / 내 영혼의 씻김굿 

Chapter 4. 사랑을 넘어서다 : 남아공·나미비아·짐바브웨·잠비아·우간다·르완다·에티오피아 
사랑은 무슨 색깔일까 / 전쟁과 사랑 사이 / 은도로 가의 형제들 / 목숨 걸고 사랑한다는 것 / 복수보다 위대한 사랑 

Chapter 5. 사랑은 계속된다 : 싱가포르·인도네시아·호주 
데이트 코치와의 데이트 / 여전사에서 여신으로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연인이 되는 법 / 남자도 여자도 아닌, 당신 그 자체를 사랑해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EPILOGUE : 우리, 사랑 연습할래요? 
두 권의 책을 다시 펴내며 / 러브 파노라마, 그 특별한 기록 / What is Love?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 감사의 말

출판사 리뷰

22개국에서 만난 108빛깔의 사랑 이야기 

여러 사람을 동시에 사랑할 수 있다고 믿는 연인, 쓰나미로 아내를 잃어버리고 약물치료로 겨우 하루하루를 버티는 남자, 40년의 우여곡절 끝에 첫사랑의 결실을 맺은 커플, 에이즈에 걸린 부인을 떠나지 않고 목숨 걸고 사랑하는 남편, 자신의 가족을 죽인 원수 부족의 딸과 결혼하여 평생 사랑과 용서를 구하기로 한 청년, 결혼 서약을 지키기 위해 30여 년간 정신병을 앓는 아내 옆을 묵묵히 지켜 준 남편, 서핑에 미친 남자를 원망하는 대신 함께 서핑을 배워 국가대표가 된 여인, 게릴라에 의해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거둬 고아원을 운영하는 처녀 엄마…. 

김수영이 만난 이 사랑별에서는 사람들의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사랑의 빛깔이 있었다. 물론 아름다운 사랑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의식 또는 무의식에 남겨진 트라우마 때문에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사랑을 거부하는 사랑불능자, 지나간 사랑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해 스스로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있는 사랑중독자들도 있었다. 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며 사랑하는 성숙한 사랑가들도 있었다. 

김수영은 이 엄청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사랑을 통해서 진정한 나를 대면하고, 존재의 이유를 찾아 삶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며 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랑은 매우 사적인 감정이기도 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버티게 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그녀가 진행한 인터뷰들은 그러한 가능성에 대한 기록들이다. 

“왜 사랑은 배우지도 연습하지도 않았을까? 

살면서 우리는 몇 개의 사랑을 경험하게 될까? 과연 내 사랑은 어떤 빛깔일까? 83개의 꿈을 쓰고 전 세계에서 그 꿈들에 도전해 온 저자에게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바로 사랑이었다. 그녀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꿈에 대해서는 사소한 것까지 적어 목록을 만들고 끊임없이 도전해왔으면서, 왜 사랑에 대해서는 한 번도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을까?”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서 이 세상에 존재한다.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사랑을 통해서 가능해지기도 한다. 그런 사랑을 너무 등한시하거나 알아서 사랑이 나를 찾아올 것이라고 여기며 막연히 기다리고만 있진 않았을까. 인생에서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이 책을 읽다보면 나는 앞으로 어떤 사랑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